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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종 공사로 인해 식수 공급과 관련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도 단수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는 인천에서 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기간중 단수 및 공사로 인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공사시기의 조정은 물론 공사의 일괄 시행 및 일괄 단수와 ‘수계전환’방식 등 다양한 공법을 시행해 급수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올해 단수가 예상되는 주요사업은 부평정수장계통의 수전설비 이중화 사업, 정수장 고도처리사업, 노후관 교체사업 등 15건, 공촌정수 계통의 검단2배수지 건설관련 사업, 도시철도2호선 건설관사업 등 35건, 남동정수장 계통의 약실 응집제 투입설비 교체사업, 노후관로교체 및 정비사업 등 14건, 수산정수장 계통의 전력수전설비 이중화 사업 등 2개 사업을 포함한 총 80건의 사업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중점사업은 전기사고로 인한 상수도 공급중단 사태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설비 이중화 구축사업과 노후된 급수관로의 교체사업으로서 이 사업기간동안 각 정수장의 가동중지가 불가피하다”며, “정수장 가동중지시 단수 및 수계전환에 따른 세부 급수대책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