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예비후보들 잇단 탈당....

입력 2014년05월07일 17시17분 박명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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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표본 신뢰 못해”·“당헌당규 위반했다”등 신뢰성 잃어...

[여성종합뉴스] 7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지난달 10일부터 지금까지 경선을 앞두고 방식 등에 반발해 탈당한 도의원 예비후보 5명이 탈당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야권표의 분산으로 야권 후보들은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이날 오후 경선 결과가 발표된 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에 나섰다가 강철남 예비후보에게 밀린 김철웅 예비후보는 표본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고 7선거구(제주시 용담 1·2동)에 여성후보로 나선 김영심 예비후보는 지난6일 “여성 의무공천 혹은 여성 우선 공천에 관한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국민에게 약속한 방침도 마음대로 해석하는 것이 새정치라면 포기하는게 낫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에는 제5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을)의 강성민 예비후보와 제16선거구(제주시 애월읍)의 변홍문 예비후보.  “합리적, 효율적인 경선방식조차 인정하지 않는 정당에서 무슨 민주주의 축제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강성민후보는 도당을 비판하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을)의 송창윤 예비후보도 지난달 10일 “허울 좋은 이름만 달고 ‘새정치’를 외치는 당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창당 과정에서 영입된 김경희 도당 집행위원은 여성후보 공천과정에 실망을 드러내며 탈당했다.

이처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에  야권표 분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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