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월은 안전사고 예방·교육의 달로

입력 2014년05월09일 08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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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5월 한 달을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의 달로 집중 운영한다.

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개선과 사고 초기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정했다.

성남시는 도서관, 대형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각각의 매뉴얼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살피고, 시설별로 도상 훈련을 실시해 매뉴얼을 익히도록 한다.

또,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공공시설물, 대형공사장, 대형건축물, 급경사지 등 3,607곳 관내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하며, 현장에서 매뉴얼에 대한 초기 위기대응 점검 회의를 열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인다.

성남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판교 알파돔, 분당 번지점프장 등의 안전 관리 실태, 우기 대비 현황 등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에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보완 조치한다. 

또, 5월 한 달 동안 3차례 열리는 정례 간부회의 때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 겸 위기대응 매뉴얼 보고회를 한다. 

2,500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재난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각종 사고 시 초기 대응 시간을 놓쳐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관리자의 책임의식, 직업윤리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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