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어버이날 기념행사 간소하게 치러

입력 2014년05월09일 18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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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어버이날기념 경로행사를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간소하게 치렀다.

군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개최할 예정이던 축하공연 등 경로잔치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마을 부녀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촐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어버이날을 전후해 옹진군 관내 7개면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제4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행자 7명과 노인복지유공자 등 총 16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조윤길 군수는“가족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고“도서지역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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