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 의견" 중요

입력 2014년05월17일 08시53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꼭 한달을 맞은 16 오후 3시 유족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한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났다며 그동안 많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온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의 의견이라고 생각해 유가족들이 느낀 많은 문제점을 직접 듣고자 만남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은 유족들의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세월호 사고 후속대책과 관련한 의견도 나누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를 항의방문했던 세월호 유족들의 직접 면담 요구에 응하지 않고 정무·홍보수석들이 대신 의견을 경청토록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참사 한달을 맞아 오히려 직접 면담을 제안한 것으로  유족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고통받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내주초로 예정된 대국민담화에 앞서 이들의 의견을 들어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