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월호 피해가족 지원 전담조직 설치운영

입력 2014년05월20일 17시2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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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는  세월호 사고의 조기 수습 및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사고 현장인 진도에 10여명의 직원이 상주해서 근무하고 있으며,    시 재난대책본부 및 정부합동분향소에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등 사고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속한 사고수습 및 피해자 가족들의 지속적 지원 등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행정부로부터 4월 30일 전담조직 12명의 인력을 한시적으로 승인받아, 지난 5월초 여성가족과에 유가족희망팀을, 복지정책과에는 유가족생활안정팀을 신설하여 행정지원돌보미 운영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 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련부서인 자치행정과와 식품위생과에도 전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유가족 대표단 지원 및 추모기념관(가칭) 건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행정지원돌보미는 모든 피해가족에게 각각 시 전담공무원 2명과 통장을 배치하여 생계에 필요한 물품 제공은 물론 각종 상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하루 빨리 상처가 치유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여러 지원시책을 기존 업무와 연관된 부서에서 각각 담당하는 것이 전문성과 신속성 등에서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각 부서장 책임아래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들을 배치하기 위한 별도의 전담부서 설치 방안은 적극 검토되고 있는 상황으로 의회 승인 및 조례 개정 사항이 수반되어 6.4 지방선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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