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8회 부부의 날 유공자 시상식 개최

입력 2014년05월21일 17시43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부부‧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 되어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가 주최한 ‘제8회 부부의 날 유공자 시상식’이 5월 21일   충북발전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정순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세계부부의날 충북위원회 신형수 대표, 수상자와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8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는 당초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기념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표창패 수여식만 개최하게 됐다고 충청북도는 밝혔다.

 부부의 날(5.21)은 가정의 달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2007년부터 법정 기념일이 됐다. 충청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먼저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충청북도는 행사를 통해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일깨우고 있다.

 특히, 이번 부부의 날에는 가족상을 신설하여 3대, 4대 대가족을 이루며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범 가족을 발굴 시상했다.
 충청북도는 4대가 화목하게 사는 가족으로 영동군 강영희, 박순희 가족을, 3대 가족으로 보은군 김창옥, 조성화 가족을 선정했다.

 또한, 선행부부를 비롯하여 화목부부, 장수부부, 다자녀부부, 효행부부, 다문화부부, 남북부부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로 선행부부상 김학준‧이정기 부부(청주시), 화목부부상 김승기‧오오타 요시에 부부(괴산군), 최병운‧지금희 부부(청원군), 장수부부상 차상육‧이복례 부부(옥천군), 다자녀부부상 이재권‧임은정 부부(제천시), 효행부부상 연인박‧이경순 부부(증평군), 지영훈‧정은옥 부부(진천군), 이덕홍‧김진선 부부(단양군), 다문화부부상 유명상‧이토 도모꼬 부부(충주시), 유영준‧안현주 부부(옥천군), 남북부부상 진영근‧박귀남 부부(음성군) 총 11부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지사 권한대행 정정순 행정부지사는 “부부의 날을 맞아 도민 모두가 부부와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믿음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밝은 사회의 원동력은 화목한 부부, 건강한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 건강한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행 부부상을 수상한 김학준‧이정기 부부는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의 행복과 화목에 힘쓰며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4년 가정의 달 유공자 시상식에서 부부의 날 충북위원회 신형수 대표가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고, 보은군 주민복지과 이옥순씨와 무한ENG 대표 최종환씨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