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교육 뮤지컬 ,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3,000명 관람

입력 2014년05월22일 21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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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성교육 뮤지컬 공연을 한다.

이번 뮤지컬은 유치원생인 수정이와 그 친구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상황에 대처해 가는 이야기로, 5막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공연기간,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10분 등 모두 6차례 공연한다.

사전 신청한 3,000명 유아(6~7세)가 이 뮤지컬을 관람한다.

삐에로 극단이 공연 40분 동안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체구조의 차이를 알게 하고, 위험 상황에 관한 인지력과 대처 능력을 높이도록 한다.

공연에 앞서 극단은 레크리에이션과 마술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과 청소년기의 성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려고 4월~11월 매주 1~2곳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방문해 성교육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료(2012)에 의하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신고 접수 60건 가운데 85%인 51건이 아는 사람에 의한 이뤄졌다. 또, 친족·친인척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는 30건으로 5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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