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23일 '2014 ITU 전권회의' D-150을 맞아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ICT 올림픽 성공개최 응원,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올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가 전 세계가 참여하여 ICT 분야의 현안과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하는 ICT 올림픽에 해당되는 대회인 만큼 전권회의의 국내개최 의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ICT 강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전권회의 개최 D-150일인 23일부터 D-100일인 7월 12일까지 50일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전권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캠페인 웹페이지에 남기고 SNS 친구초대 기능을 통해 국민 참여가 이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국토 크기는 전 세계의 0.1% 밖에 되지 않지만, ICT로 창조된 ‘디지털 지구’상의 대한민국 국토는 ICT 활용도에 따라 무한대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ITU 전권회의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국토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내용의 응원 메시지를 릴레이로 SNS 지인에게 전달하게 된다.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캠페인은 진행방법과 참여인사, 운영방식, 등에 있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응원 메시지 릴레이 바톤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하여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 대한민국 전역을 거쳐 2014 ITU 전권회의가 개최되는 부산까지 도착하게 되며, 각 지역을 지날 때마다 해당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거나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사들이 ‘모바일 마라톤 대표 주자’로 참여한다.
첫 번째 대표 주자로는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이 참여하며, 미래부 장관, UN-APCICT(유엔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 이현숙 원장, ICT기업 CEO, 프로게이머 홍진호, 국악소녀 송소희,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등이 동참해 ICT 올림픽 성공개최를 함께 응원한다.
또한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릴레이 바톤이 현재 어느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지와 본인의 릴레이 등수, 릴레이 주자 순위 등은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4 ITU 전권회의가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ICT 산업계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캠페인 종료 이벤트는 오는 7월에서 열리는 전권회의 D-100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이상학 부단장은 ”전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라면서 ”실제 ITU 전권회의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매우 밀접한 ICT 이슈들이 최종 결정되는 대회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여러분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캠페인 초기 접속은 ITU 전권회의 홈페이지(www.itupp2014.go.kr)와 SNS(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