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특별주의 당부

입력 2014년05월26일 09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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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철을 맞아 도로주행에 특히 주의해야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영농기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농업인과 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모내기철인 5~6월 동안 전체 사고의 25%가 발생하며, 사고의 90%이상이 운전자 부주의, 교통법규 미 준수 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기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은 먼저 농기계 사용 전후에 안전장치와 저속차량 표시등 등 등화장치를 정비해야하며,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야간주행 시 필히 등화장치에 점등하고 반사판을 부착해 상대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내기 작업 시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작업하지 말고, 2시간 정도 작업 후에 반드시 10~20분간 휴식을 취하고,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쓰러짐 방지를 위해 저속상태에서 직각 방향으로 서행을 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에는 운전자만 탑승하고, 좌석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 되며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복, 충돌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도로주행 중에는 경운기 조향클러치나 트랙터 독립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신형섭 팀장은 “농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기계 통행이 많은 영농기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농기계를 이용하고, 자동차 운전자들도 농촌지역 도로를 다닐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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