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제강 누적생산량 '1억톤' 돌파

입력 2014년05월26일 15시02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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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전기 기준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강 누계 1억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1년 누적 쇳물 생산 100만톤을 달성한 현대제철은  꾸준한 설비투자와 증설을 통해 조강능력을 크게 늘린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해까지 9800만톤의 제강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26일 전기로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1억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전기로 단위공장 제강 1억톤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기록이다.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에 쓰인 철강재가 약 20만톤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 1956년부터 생산해온 쇳물은 인천대교를 500개 건설할 수 있는 양으로 "전기로 단위공장 처음으로 인천공장이 누계 1억톤의 제강을 생산하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며 "인천공장에서 시작된 현대제철은 포항공장, 당진제철소, 순천공장 등을 차례로 확대하며, 철근.H형강에서 자동차용 강판까지 생산하는 세계 최고 포트폴리오를 갖춘 철강사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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