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벤처기업인 대상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

입력 2014년05월26일 23시2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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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6일 오후 서울특별시 구로구 소재 (사)벤처기업협회에서 벤처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충 해결’을 위한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벤처기업 대표 및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유관기관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권익위 조사관들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장 간담회에 참여하여 벤처기업인들의 애로를 듣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벤처기업 대표들은 ▲ 초기 제품개발 자금 뿐만 아니라 양산자금도 지원 필요, ▲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방안 마련 요구, ▲ 국가신제품 인증평가 방법 개선, ▲ 줄기세포 치료제 산업의 규제개선 요구 등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벤처기업 대상 ‘맞춤형 이동신문고’에서 제기된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가능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심도있는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기업민원으로 접수하여 별도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맞춤형 기업현장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현장 고충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 하는데 기업옴부즈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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