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송림6동, 사랑의 집수리 실시

입력 2014년05월27일 12시21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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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따뜻한 집으로 변신~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동구 송림6동과 송림6동 적십자봉사회는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돕고자 건설공제조합의 후원(약 600만원) 아래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초등학교 2학년과 유치원에 다니는 남매를 아버지 홀로 돌보고 있는 한부모가정으로, 아버지가 일용직으로 일하는 사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좁은 집안이 정리도 되어있지 않고 화장실 등의 위생상태도 좋지 않아 가족의 건강도 해칠 우려가 있었다.

또한 주택 노후화로 인해 비가 새고 있어 곧 다가올 장마철에 안전에도 문제가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과 건설공제조합 회원 10명 등 30여명은 오전부터 집안 정리를 시작으로 지붕과 건물 외벽 수리, 집 내부 장판 교체, 도배, 가구 교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좁은 실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수납공간 마련을 위한 가구를 배치해 아버지가 편히 쉴 수 있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조성했다.

장석도 송림6동장은 “마을을 위해 힘써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을 잘 살피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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