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식중독 발병 8개교로 늘어,의심환자 916명

입력 2014년05월27일 20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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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7일 인천시교육청은 오후 3시30분 현재 인천 지역 8개 학교에서 총 916명의 학생과 교사가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발병학교가 추가로 1곳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의심환자 숫자는 2개 학교에서 연락이 늦어지고 있어 오후 늦게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는 학익초(학생 158명)와 도화초(학생 170명, 교사 2명), 동방초(학생 34명), 석정중(학생 113명), 성리중(학생 95명, 교사 8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학생 202명, 교사3명), 상인천여중(학생 66명), 완정초(학생 42명)이다.

시교육청은 A업체가 납품한 ‘열무김치’로 인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인천 지역 학교 51곳에 김치류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26일 A업체가 담당하는 51개 학교에 대해 김치류 공급을 중단 시켰지만 최초 식중독 발병 시점이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51개 학교 어느 곳에서든 추가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상인천여중과 동방초는 26일 이후 파악된 감염자수를 시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상태여서 추가 학교가 없다하더라도 의심환자수가 더 늘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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