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4년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개최

입력 2014년05월28일 19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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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시흥시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2014년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흥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구성·운영돼 왔다.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학교 및 학교폭력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 2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상반기 학교폭력대책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논의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의 주제를 다뤘으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인성교육과 학부모교육의 필요함을 논의했다.

또한 시흥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함을 강조했다.

위원장인 최계동 시흥시 부시장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기초로 학교폭력에 대한 정책방향을 잡아가기를 강조했고 학교폭력에 대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조기교육,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공동체 문제로 인식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청소년유해업소 합동 지도단속, 청소년들의 소통공간인 로뎀카페 운영지원, 청소년 태권도교실 지원 및 학교폭력예방 실무협의회 운영등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힘써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물리력을 동원한 학교폭력보다는 언어폭력이나 사이버폭력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으며, 학생 대 비학생들에 대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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