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안보실장 김관진-국방장관 한민구 내정

입력 2014년06월01일 13시0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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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내정자는 현재 검증 중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고 후임 국방부 장관으로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며  "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분"이라며 "4년여 간 국방부 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 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한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한 분"이라며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군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분으로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가안보실장의 경우 총리의 임명 제청이 필요한 국무위원이 아니지만 국방부 장관은 총리의 임명 제청을 받고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민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국방장관은 새로 임명될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임명할 예정이었지만 총리 내정자의 사퇴로 중요한 시기에 오랫동안 공백 상태로 둘 수가 없어서, 정홍원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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