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만큼 주말 막판 운동 치열

입력 2014년06월01일 17시3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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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우 통합진보당·이원준 정의당·이정숙 무소속 후보 등 시내 곳곳 누비며 유권자들의 지지 호소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시장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해 '2강 3약' 구도 속에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와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역대 대구시장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선거 초기 새누리당 정서 탓에 고전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율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만큼 막판까지 가봐야 승패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지난달 25~26일 이뤄진 조사(전화 면접조사, 19세 이상 남녀 914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1.8%)에서는 권 후보(43.5%)와 김 후보(30.8%)의 지지율 격차는 12.7%P까지 좁혀졌다.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권 후보는 1차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지만 김 후보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율이 오르는 추세이다.

이 같은 지지율 변화추세에 남부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가 권 후보의 새로운 '악재'로 떠올랐다.

권·김 후보의 치열한 선거 전 속에 송영우 통합진보당·이원준 정의당·이정숙 무소속 후보 등도 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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