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 표류 북한주민 3명

입력 2014년06월02일 18시54분 양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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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인계, 2명 귀순 의사

[여성종합뉴스]  정부는 지난달 31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주민 1명을 3일 북한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3명의 북한주민을 우리 경비함정이 구조해 내부절차에 따라 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은 귀순의사를 표명했고 1명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 또 북한 선박은 관계 전문가의 확인 결과 수리를 할 수 없을 정도여서 폐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대한적십자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1명을 3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북한측에 송환키로 하고 이를 통지했다.

귀순을 희망하는 2명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이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처리할 것이라고 통일부는 전하고 있으나  북측은 이날 오전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와 어선과 선원 모두를 즉시 돌려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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