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 서울 박원순 54.5% 우세. 경합 7곳

입력 2014년06월04일 19시55분 정치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지상파 방송사 3곳에서 6·4지방선거 합동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새누리당 우세 5곳, 새정연 우세 5곳, 경합 7곳으로 조사됐다.

4일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는 54.5%의 득표율로 44.7%를 얻은 정몽준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경기·인천은 모두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진표 새정연 후보는 51%의 득표율로 49%를 얻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에 경합우세를 보였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49.4%를 얻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49.1%의 송영길 새정연 후보에 불과 0.3%포인트 앞섰다. 두 지역 모두 박빙 경합이다.

대전·충청·세종·강원 등 중원 지역은 세종시를 제외하곤 모두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대전은 49.8%(권선택 새정연 후보) 대 48.2%(박성효 새누리당 후보), 충북은 50.3%(이시종 새정연 후보) 대 48.2%(윤진식 새누리당 후보), 충남은 49.8%(안희정 새정연 후보) 대 48.1%(정진석 새누리당 후보), 강원은 50.6%(최문순 새정연 후보) 대 48.2%(최흥집 새누리당 후보), 세종은 56.1%(이춘희 새정연 후보) 대 43.9%(유한식 새누리당 후보)로 나타났다.

영남·호남 지역은 부산을 제외하고는 새누리당·새정연의 기존 강세구도가 확인됐다.

대구(권영진 새누리당 후보 55.6%, 김부겸 새정연 후보 41.5%), 경북(김관용 새누리당 후보 77.1%, 오중기 새정연 후보 17%), 울산(김기현 새누리당 후보 64.6%, 조승수 정의당 후보 29.6%), 경남(홍준표 새누리당 후보 59.8%, 김경수 새정연 후보 36.6%)은 새누리당 우세였다.

 광주(윤장현 새정연 후보 59.2%, 강운태 무소속 후보 31.6%), 전북(송하진 새정연 후보 73.3%, 박철곤 새누리당 후보 19.1%), 전남(이낙연 새정연 후보 78.1%, 이성수 통합진보당 후보 11.6%)은 새정연의 우세였다.

선거 기간 내내 관심을 받았던 부산 지역의 경우는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51.8%의 득표율로 48.2%를 얻은 오거돈 무소속 후보에 경합우세를 기록했다.

제주는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가 61.2%를 얻어 신구범 새정연 후보(34.6%)를 큰 득표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