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감 이청연 당선

입력 2014년06월05일 07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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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낡은 교육, 부패한 교육을 이겼다"

[여성종합뉴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은 5일 "이번 선거는 인천시민이 낡은 교육, 부패한 교육을 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연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시민이 인천 교육의 변화를 명령했다"며 "앞으로 시교육청과 인천 교육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4년여동안 인천시 자원봉사센타 회장으로 자원봉사에 앞장서온 이청연 당선인  10여년간 인천 교육을 겪으면서 떠나버린 시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확실히 바꾸겠다는 신뢰, 달라질 것이라는 명확한 비전이 필요했다.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가장 공들였던 부분은 대단한 선거 전략이나 화려한 수사로 포장된 구호가 아니었다. 시민의 불만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듣는 것, 기본부터 챙기겠다는 약속이다.

 앞으로 시교육청, 인천 교육은 달라질 거다. 시민이 상식과 변화를 택했다. 인천 교육을 바꾸라고 저에게 명령하셨다. 인천 교육의 주인공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다. 일선에서 애쓰는 교육 공무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교육시민단체, 시민사회도 인천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이다. 이 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대화하며 인천 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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