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다문화가족 한옥마을 탐방 및 체험 참여

입력 2014년06월09일 22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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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 서구청은 지난 6일과 7일 1박2일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12세대 33명이 전주 한옥마을 일대 탐방 및 체험에 참여했다.

 약 700여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거리를 거닐며 옛 조상들의  멋과 풍류를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옥마을 내 600년이 넘는 은행나무와 인절미빙수는 한옥과 잘 어울렸을 뿐만아니라 다문화가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점심으로 제공된 전주비빔밥은 조선시대 3대 음식으로  다문화가족에게는  이미 친근한 한국 음식이었다.

한옥마을 경기전 명소를 통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왕실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문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자녀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인천 서구는 평소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를 증진 및 조기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4월 23일 공촌동 305번지 건물면적 385.84(약116평)으로 이전하여 더 넓고 더 쾌적한 공간에서 다문화 가족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또한 같은 맥락으로 다문화가족의 가족간 유대감․친밀감 형성과 한국 문화의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

  구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모두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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