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야간빗길에도 잘 보이는 차선도료 사용 시급

입력 2014년06월11일 09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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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11일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측에 차선도색에 이용되는 도료에 관한 KS기준을 더욱 엄격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차선도색에 이용되는 도료에 관한 KS기준은 「노면 표지용 도료 : KSM 6080」이 있으며, 동 기준에 따른 도료로 도색한 차선은 야간이나 우천시 시인성 확보가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바 있다.

이에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야간 빗길에도 시인성이 확보될 수 있는 도료를 사용하도록 KS기준을 상향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며, 국가기술표준원 측은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KS기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도료는 야간이나 우천 시에 재귀반사 성능이 뛰어나 시인성이 뛰어나며, 내구성 면에서도 기존 도료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 측은 이른 시일 내에 도료 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KS기준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상은 의원은 이에 대해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하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 “KS기준 개정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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