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책 ‘IT산업 글로벌지원 구축사업’ 3년 연속 선정

입력 2014년06월12일 09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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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 기업 14개사 컨소시엄 구성, 대만 시장 공략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IT산업 글로벌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코트라 ‘IT산업 글로벌지원 구축사업’은 국내 I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품목별 대표기관 및 협회,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지 전문가와 함께 지역 및 품목별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IT중소기업의 해외 공동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012년 중국 청두 ‘성남 LED 컨소시엄’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스마트헬스 컨소시엄’으로 90만5천 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성남시는 스마트 헬스 컨소시엄을 주축으로 14개사가 참여해 의료기기와 정보통신기기의 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패키지형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헬스 컨소시엄에 참가하고 있는 의료용 영상장치 제조기업 라디온테크(이정훈 대표)는 “동 사업을 통해 대만시장 진출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현지 유망바이어 발굴을 수월하게 함으로써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만 시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방문 진료 확대에 따른 U-헬스 의료기기 시장이 각광받고 있으며,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 의존도가 60%이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재단 김홍철 사업본부장은 “올해는 대만 스마트헬스 시장 개척 2년차로 유망바이어 발굴을 확대하고 수출상담회와 현지화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대만과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성남시로 몰려들고 있는 IT, 의료분야 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은 물론 국비유치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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