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터넷 속의 악마 캐릭터 '슬렌더맨' 추종한 범죄 잇따라 발생'충격'

입력 2014년06월16일 09시41분 심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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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심승철기자] 최근 미국에서는 인터넷 속의 악마 캐릭터인 '슬렌더맨'을 추종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인터넷 속의 가상의 악마 슬렌더맨은 주로 어린이를 납치해 잡아먹는다는 슬렌더맨은 5년 전부터 등장한 인터넷 괴담의 주인공으로 슬렌더맨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돌고, 슬렌더맨에게 충성하려면 다른 사람을 살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떠돌 정도라고 한다.

실제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12살 소녀 두 명은 슬렌더맨의 대리인이 되겠다며 흉기로 친구를 잔인하게 죽이려 했으며 오하이오 주에선 13살 딸이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온라인상에서 현실감 있게 그려진 폭력적 캐릭터를 현실 속 인물로 착각해서 벌어진 사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상의 존재를 따르는 것은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데, 거부나 놀림을 당할 위험이 없는 만큼 바로 빠져들게 되면서 피해가 늘자 폭력과 잔혹한 공포물에 노출돼있는 인터넷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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