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작물 병해충 무인방제시설 시연회 개최

입력 2014년06월16일 16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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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16일 영흥면 내4리 농가에서 농작물 병해충 무인방제시설 시연회를 가졌다.

농작물 병해충무인방제시설은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고령화에 의한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안개분무방식 4구 고정식이 병행 설치되어 있어 방제사각지역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해충무인방제시설의 경우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 농약 살포범위의 조정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살포할 수 있어  기존 농약살포 작업에 비해 90%이상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지하수를 이용한 살수작업이 가능해 여름철 시설하우스의 고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농약 살포시 인체에 직접 노출되어 발생하는 농약 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시연회에는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방제시설 농약살포 방법 및 무인방제시설 도입목적과 효과를 설명하고 기기관리 및 보관에 따른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농작물 병해충무인방제시설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 개최 및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 사업을 확대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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