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 표준화지침 제정

입력 2014년06월17일 10시2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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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이를 위해 공간정보 기관표준 도입, 기관표준 심의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 표준화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제정을 통해 새로이 도입되는 공간정보 기관표준(명칭: NGII-STD)은 국가기준점, 국가기본도, 영상정보, 국토조사 정보 등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관리 및 배포하는 모든 데이터를 국제표준에 따라 사용자가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현황 파악과 성과활용이 어려웠던 불편함을 해소하여 사용자가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안전, 교통, 물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 서비스를 손쉽게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번 기관표준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측량기준점*의 생산·관리 및 배포에 대한 표준화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국토부, 해수부 및 지자체 별로 관리되던 측량기준점이 표준화되면, 기준점 성과를 일원화하고 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어 기준점 구축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성과의 재활용을 장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일반 사용자도 국제기준에 적합한 표준 공식창구를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하는 고품질 공간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타 분야 정보 및 활용시스템과의 원활한 공유 및 융·복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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