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사격장 47곳 중 35곳 납 농도 기준치 높아 '비상'

입력 2014년06월18일 17시1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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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방부는 군 실내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중금속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철판피탄지, 집진기, 환기시설 등을 개선하고, 2단계로 시설설계표준을 정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신축하는 실내사격장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언론에 공군 5전투비행단 실내사격장 내 공기 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이후 전 군의 실내사격장 운용을 잠정 중단, 4월8일부터 5월2일까지 환경 측정과 관리요원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실내사격장 관리요원 208명에 대한 검진결과 즉시 진료가 필요한 직업병 유소견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그러나 “납 성분이 정상치(10㎍/dL 이하)보다 높게 검출된 장병은 60명이 있었다”며 “이들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직을 순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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