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비용 8월부터 0.33% 인상

입력 2014년06월23일 08시0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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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서민들 한숨소리.....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서울시는 도시가스회사가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지급하는 수수료에 총괄원가제를 도입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안전점검 강화 및 서비스의 질적 개선 유도를 위해 고객센터 종사자 처우 등 운영비용의 단계적 현실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0.94원/㎥(0.0217원/MJ) 반영했다고 인상 이유를 밝혔다.

또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등으로 가스사용량이 감소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공급비용 인상요인의 50%는 도시가스회사가 원가 절감, 경영 개선 등 자구 노력을 통해 부담하도록 하고, 3.48원/㎥(0.0807원/MJ)만 인상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의 도시가스요금 경감 확대를 위한 비용도 0.37원/㎥(0.0085원/MJ) 포함됐다.

시민이 부담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과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으로 구성된다.

전체요금의 95%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은 천연가스(LNG) 수입가격·환율 등의 변동에 따라 2개월 단위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결정한다.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은 매년 1회 시·도지사가 도시가스회사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데 소요되는 총괄비용을 도시가스 판매량으로 나눠 산정하고 있으며, 소비자요금 중 약 5%에 해당,서울시는 올해 3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급비용 인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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