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천시-서울시 어제 경인운하 사업 극대화 6개항 합의

입력 2009년02월12일 09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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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국제물류허브’ 선언

[여성종합뉴스]경기도가 정부의 경인운하 건설 발표와 함께 한강하구를 국제물류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을 선언 11일 서울시, 인천시 등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인운하 연계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한강에서 서해로! 세계로!’, ‘새로운 성장동력 중심지로!’, ‘남북을 연결해 미래로! 번영으로!’ 등 3가지 경기도 테마 비전을 제시 김포시 고촌면 일원과 고양시 이산포 인근에 대규모 국제물류단지를 조성, 물류수송체계 다양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흥, 화성, 안산 등 서해안 지역을 대중국 국가전략 복합특구로 조성하고 김포 한강신도시, 시네플러스 등을 신개념 친수형 도시로 개발하고  김포~개성 간 26㎞ 구간에 고속화도로를 건설하는 등 광역적 육상교통망을 확충하고 한강하구에 남북 공동번영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는 “한강의 밀물, 썰물의 변화에 따라 배가 서 있는 등 많은 부분이 연결되도록 남북의 합의가 돼서 물길이 열리면 북의 개성공단 시가지까지도 예성강을 통해서 갈 수도 있다”며 “남북 합의가 된다면 한강의 길은 더 달라질 것이고 경인운하를 제외하곤 한강에서 서해로 가는 길이 없는 만큼 세계로 뻗어가는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운하”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서 김 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은 경인운하 사업의 성공적 완공과 연계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개 시.도 적극 협력’, ‘경인운하 주변 지역 환경.생태 보전’ 등 6개 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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