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인천공장 당진발전' 개별매각' 가닥

입력 2014년06월25일 07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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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동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에 대한 패키지 매각을 개별매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동부패키지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산은은 또 동부제철에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이날 오후 3시 동부그룹 구조조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패키지 매각을 개별매각으로 전환해 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포스코가 이날 재무부담에 비해 그룹 전체에 미칠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를 포기하면서  잠재적 매수자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는 당진발전은 이달 중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다만 현재까지 뚜렷한 잠재매수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동부제철 인천공장은 채권단이 동부그룹과 협의해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자율협약은 동부제철 측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해올 경우 다음주 초경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다음주 말까지 채권단과의 논의를 마치고 그 다음주 초까지는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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