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 7개 지역에서 청소년 거리상담'아웃리치'

입력 2014년06월27일 08시2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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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신림역 등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7곳에서 '청소년시설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서울시는 2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신림역 등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7곳에서 '청소년시설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한다고 밝혔다.

아웃리치는 현장에서 가출했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미리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 활동이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청소년쉼터 등 43개 청소년시설의 전문상담사와 자원봉사자 220여 명이 참여하며 기본 상담 외에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성폭력 예방 교육도 한다.

활동지역은 성북천 분수마루, 왕십리광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양재역 부근, 신림역과 포도몰 일대, 홈플러스 영등포지점 야외행사장, 연신내 물빛공원이다.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지난 4월 아웃리치에서는 가출청소년 25명을 발견해 1명은 쉼터에 보호하고 24명은 집에 돌려보냈다"며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아 거리에 나오는 청소년이 많은 만큼 사전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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