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 박근혜 정부, 민생지수 너무 낮아.....

입력 2014년06월29일 13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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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9일 국가미래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1분기 민생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생지수는 98.5로 직전 분기(98.7)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국가미래연구원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민생지수는 고용률과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의 비율, 실질 가계소득·주택가격·주가지수 등 긍정요인과 실질 식료품값·주거 광열비·기타소비·교육비·비소비가격·전세 지수 등 부정요인을 합산해 수치화했다.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2년을 기준으로 100점이 기준선이며, 민생지수가 100점 미만이면 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정책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가미래연구원은 "박근혜정부 들어 소득증가와 고용구조 개선 등 긍정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비소비·기타소비 지출 등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민생지수는 참여정부에서 MB정부로, 다시 박근혜 정부로 넘어오면서 점점 더 악화됐다. 경제정책 기조 등 정부정책의 정통성을 민생에서 찾겠다고 했지만 정작 민생은 고달파졌다.

 출범 2년차를 맞는 박근혜정부의 평균 민생지수는 98.8로 MB정부의 평균치(100.5)와 참여정부의 평균(101.1)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았다.

 민생지수를 발표한 국가미래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후보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곳으로 국가미래연구원은 올 초 박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서도 정책의 우선순위가 불분명하고 의견수렴 과정이 충분하지 않아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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