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광도시 ,부산관광경찰 내달 3일 출범

입력 2014년06월30일 14시1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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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의 첨병 역할을 하는 관광경찰대가 내달 3일 공식 출범한다.

부산경찰청은 30일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에서 이금형 부산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관광경찰대 현판식을 했다.

35명으로 구성된 부산관광경찰대는 내달 3일 발대식을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관광경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부산관광경찰은 김해공항, 크루즈터미널, 부산역 승강장,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등지에 배치돼 활동한다.

이들은 관광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관광객을 보호해 부산이 안전한 관광지라는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관광객에게 여행 정보와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임무도 맡았다.

관광경찰대 건물로 사용되는 항만관리사업소는 부산시가 5년간 무상으로 제공했다.

관광경찰대 운영과 예산 등은 부산경찰청이 담당하고, 부산시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관광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한다.

조성직 부산관광경찰대장은 "한 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만 280만명을 넘었고, 크루즈 관광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산에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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