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 운영

입력 2014년07월03일 11시4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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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알선·실업 급여·긴급 복지·고용 상담 기능 하나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7월 2일부터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을 운영하고 나섰다.

이 상담실은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고용과 사회 복지 관련 상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대시민 원스톱 서비스를 편다.  

성남시 소속 직업상담사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소속 상담사가 매주 수요일 이곳으로 파견 근무를 나오고, 수정구청 희망나눔팀 공무원들이 동원된다.

이곳을 찾는 시민은 취업상담, 직업 심리검사, 6개월간 직업 훈련 지원, 동행 면접 등 3개 단계의 취업 성공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근로 빈곤층과 취약계층 근로자가 일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실직자가 실업 급여를 받는 3~6개월 기간에 자활 의지를 북돋워 직업훈련원 프로그램 참여, 취업 알선 등 재취업을 돕는다.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각각의 인력 지원과 함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취업, 고용, 복지 정보 등을 얻기 위해 성남고용센터로, 각 구청으로, 일자리센터로 각 기관을 찾아다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저소득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용·복지 모아 상담 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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