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안전행정부 공동으로 희망의 집수리

입력 2014년07월06일 22시2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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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으로 ‘희망의 집’을 짓다

[여성종합뉴스] 한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안전행정부 공무원노사협력관실과 함께 지난 5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조손가정을 방문하고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한공연 노동조합원들의 도배, 장판, 미장 등 재능을 살려 사회소외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최초로 실시했다. 금년 사업 대상자는 부여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봉사자들은 단칸방에서 고령의 조부모가 손녀를 돌보고 있는 결손 가정을 대상으로 손녀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헛간을 공부방으로 개조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구춘송 한공연 위원장은 “어린 손녀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꿈을 이루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며, 차후에도 이 분들을 도울 방법을 다각도로 찾아보겠다.”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노조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공연과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한 유정인 안전행정부 공무원노사협력관은 “오늘 집수리를 계기로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노조와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국민에게 한층 다가가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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