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여름철 곰팡이 때문에 피부 ‘어루러기’ 질환자 늘어

입력 2014년07월07일 09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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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 질환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어루러기 질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7만 3069명으로 남성 4만 9471명, 여성 2만 3598명이며 남성이 여성의 2.1배 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60.6%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았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대(214명)가 가장 많았고, 30대(205명)·10대(176명)·40대(155명) 순이었다.

2009~2013년 어루러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루러기 질환은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의한 표재성 피부 감염으로 발생한다. 지방성분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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