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발대식

입력 2014년07월10일 21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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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학교장, 관련 교원과 학부모, 유관기관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1학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한 인천성리중과 북인천여중 사례 발표, 행복교육 다짐 및 교육청 추진 현황 발표로 이어졌다. 인천성리중은 동아리 중점 모형을, 북인천여중에서는 학생선택프로그램 중점 모형의 자유학기제를 운영하였다. 발표에서 두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기 위해 워크숍, 연수 등을 통해 교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인프라 발굴을 적극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 ‘희망 릴레이 영상’에서는 2학기에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29개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의 자유학기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아 자유학기제를 통한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서 발표한 강화교육지원청은 ‘강화두레자유학기제’를 추진하고 있고, 인근 학교들이 동아리활동, 일부 선택프로그램 등을 함께하여 교사의 준비를 수월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교육청에서는 ‘웹기반시스템의 인터넷 매뉴얼’을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 또한 교사들이 연구학교를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자유학기제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행복교육의 핵심 과제로서 현재 인천에서는 1학기에는 3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에는 29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청연 교육감은 “자유학기제 발대식이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존 줄 세우기식 교육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인 교육, 성적표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아주는 행복 실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영종중학교 1학년 학부모는“작년에 언론보도를 통하여 영종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올해 딸이 영종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기쁘다. 2학기에 실시할 자유학기제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나도 학부모 지원단으로 참가하여 학생 체험활동 지도 교사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를 내년에는 중학교 70개교,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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