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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비용을 해결하고 싶은 실속파라면,안면도에 있는 동작휴양소를 체크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동작휴양소는 동작구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신로 343에 위치한 폐교를 매입해 만든 휴양소다.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시설로 평소에는 직장인을 비롯해 각종 단체의 모임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휴가 때는 실속파 바캉스족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동작휴양소의 최대 강점은 역시 ‘가격’이다.

10일~8월 20일까지 적용되는‘성수기 요금’을 적용하더라도 동작구민이라면 본관동(36.3㎡)의 경우 1박에 최저 27,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요금이 비싼 펜션동(89.2㎡)도 139,700원이다.

주변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내파수도 등 관광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사람들로 붐비는 해수욕장 주변 숙박지 보다는, 다소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안성맞춤인 곳이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노래방은 물론 하이킹용 자전거, 바비큐 그릴이 이용가능하며, 맨발 지압로, 배드민턴장, 족구장, 농구장, 탁구장 등 운동시설도 준비돼 있다.

객실은 본관동과 펜션동으로 나뉘며 전체 23실이다. 본관동은 36㎡ 10실, 79㎡ 6실 등 16실, 펜션동은 36㎡ 3실, 49㎡ 2실, 59㎡ 1실, 89㎡ 1실 등 7실이 있다.

숙박료는 성수기(7.10~8.20) 동작구 주민 기준으로 1실 1박에 2만 7,500원 ~ 13만 9,700원 선이며, 타 지역 주민은 38,500원 ~ 217,800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문의 및 예약은 인터넷(http://resort.dongjak.go.kr/)이나 전화(041-673-7907)로 하면 된다.

휴가철을 맞아 객실이 빠르게 매진되고 있으니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