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작아진 아이옷 버리지 마세요’

입력 2014년07월15일 09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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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구립어린이집 연합회 (주)키플,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17일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 (주)키플이 아이옷 공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아이옷 공유를 위해 구민에게 직극 홍보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는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아이옷 공유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 키플은 아이옷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유 플래폼 및 제반환경을 제공한다. 어린이집에서 옷 수거일을 정해 비닐가방과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으로 보내면  부모들은 세탁한 옷을 아동 등원시 어린이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유기업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옷을 수거해 품질을 평가한 후 옷을 공유한 부모에게 판매가격의 7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부모들은 적립된 포인트로 온라인에서 다른 부모들이 공유한 아이 옷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할 때 결제 금액의 50%까지 포인트를 쓸 수 있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결재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옷 공유사업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가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며 “학부모들의 옷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구립 어린이집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이옷 공유사업을 평가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일반 구민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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