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장, 지구촌학교 방문

입력 2014년07월15일 11시1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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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14일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지구촌학교(교장 박세진)를 방문하여 점심 배식봉사, 학교 내 시설 청소 등을 하고 관계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지구촌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대안학교로, 2011년 전국 최초로 다문화 대안 초등학교 인가를 받아 개교했고,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 18개국 출신 12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제정부 처장은 배식봉사에 앞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키워서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사회도 다문화가족을 다양한 가족의 한 형태로 포용하여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법제처는 지구촌학교 학생들을 제8기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여 다양한 법 관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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