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관리 86명 대상 수사사례발표회

입력 2014년07월15일 14시3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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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과 분석․평가. 하반기 활동방향 모색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은 지난 15일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화성박물관에서 특별사법경찰관리 86명을 대상으로 수사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수사사례발표회는 2014년 상반기 도 특별사법경찰단의 활동성과를 분석․평가하고 하반기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의 범죄 동향 및 단속사례와 수사관 상호간의 경험과 정보교환을 통해 특사경의 수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사관들의 직무분야별 분임토의에서는 경기 침체로 서민생활과 직결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점점 조직화․지능화 되어 가는 추세에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사경의 전략적 수사 활동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집중 논의되었으며  시․군 파견인력의 부족 또는 수시교체로 인한 수사의 연속성과 전문성 저하 극복 방안 효율적인 수사센터 운영방안, 수사정보의 수집과 활용 개선방안, 수사관 개인별 수사능력 제고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되는 등 특사경의 당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이날 수사사례발표회에서는 청소년보호 분야의 범죄동향 분석과 이에 따른 향후 단속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서울시 특사경의 식품관련 수사사례와 기법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져 서울시와 경기도의 지역적 특색에서 발생하는 단속․수사 기법의 차별화와 양 기관의 협조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은 직원들의 잦은 교체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앞으로도 수사관들에 대한 실무위주의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수사역량을 제고하여 도민이 바라고,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92명(도 25, 시․군 67)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9년 3월 발족된 이 후 서민생활과 직결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실적이 매년 20~25%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특사경의 수사역량이 향상되고 있어 전국 지자체 특사경 운영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산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농협 대형마트 납품업자를 구속하는 등 금년 상반기에 5명을 구속수사한 바 있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해 ▲불량식품 근절로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집중 수사로 거래질서 확립 ▲불법 위해요인 제거로 쾌적한 생활환경 구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주변 유해요인 제거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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