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목재폐기물로 화력발전소 연료 생산

입력 2014년07월15일 15시04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임화순기자]  전남 고흥군은 목재폐기물을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우드칩으로 만들어 납품한다고 15일 밝혔다.

고흥군은 여수화력발전처에 목질계 고형연료(Bio SRF)인 우드칩을 연간 2만t 납품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생활폐기물로 수거된 폐가구·건축폐목·임목폐기물 등은 그동안 소각하거나 매립했는데 고흥군이 2012년부터 목재파쇄기를 도입, 우드칩 생산에 성공했다.

여수화력발전처는 값비싼 외국산 수입 우드팰릿을 원료로 사용했는데 고흥군의 우드칩 생산을 계기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드칩을 구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관내에서 발생한 목재폐기물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폐목재까지 우드칩으로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며 "우드칩 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에 납품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라며 "연간 4억원의 수익이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폐비닐까지 고형연료화해 자원화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