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물결로~ 제헌절 맞은 강남

입력 2014년07월16일 0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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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 기자] 강남구가 17일 제66돌 제헌절을 맞아 대대적인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친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헌법 공포를 기념하고 경축하는 국경일인 제헌절[制憲節]은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수호를 다짐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온 국민이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며 이 날의 뜻을 높이고 있다.

강남구가 ‘국가안보를 견인하는 강남’을 천명하고,‘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한 대한민국의 헌법제정을 경축함은 물론
구민화합과 애국심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안보현장 견학, 안보강연, 국군장병 위문 등 각종 안보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강남구는 주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86개소의 위탁판매소를 운영하고, 각 세대별 국기게양이 불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등에는 ‘공동태극기’달기를 추진한다.

또‘강남구건축사협회’는 태극기 600세트를 무상기부하고 훼손된 국기꽂이를 수선 다시 달아주는 등 주민 참여를 적극 돕는다.

협회는 올 제헌절에도 대치2동 은마아파트 3개동 등을 태극기 아파트로 새로 선정하고 100% 태극기 달기에 재도전한다.

이 협회는 지난 삼일절과 현충일에 지역 내 일원본동 아파트 단지 및 논현동 일반주택 지역 등을‘태극기 아파트(지역)로 선정’, 태극기 2,600여개를 기부하고
국기꽂이 등을 고쳐 달아줘 90%이상의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일원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월 15일까지‘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축제’를 대대적으로 펼쳐 전 세대 태극기달기를 자체 추진한다.

우선 지난 5일 지역 내 전 가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주민 센터 외벽 및 일원터널 입구, 공사현장 가림막 등에 대형태극기를 게양해 축제분위기를 조성을 마쳤고 집중게양구간 지정운영, 아파트 관리사무소 태극기 대행판매 등 주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태극기 달기 자율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또‘일원본동 직능단체연합회(회장:박동안)’는 캠페인, 문자전송, 홍보물 배포 등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을 집중 펼쳐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일원터널과 주민 센터 앞 도로 상공에 미니태극기를 줄에 매달아 만든 ‘태극기 터널’을 조성해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전략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헌절 태극기달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남구 전 세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태극기달기 운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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