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과 피아노가 만나 이루는 ‘더 하모니’

입력 2014년07월16일 0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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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 기자] 영등포문화재단 주최로 매월실시하는‘문화가 있는 날’에 ‘색소폰과 피아노의 만남 - The Harmony(더 하모니)’라는 주제로 1시간30분동안 감동적인 연주가 이루어진다.

오는 30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색소폰 영재 허민과 왼손 피아니스트 김민환 합동 공연 있다.

색소폰 영재 허민 군은 SBS ‘스타킹’, 김민환 피아니스트는 JTBC의‘미라클 코리아’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전해 준 비 있다.

허민 군은 어렸을 때부터 색소폰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독학으로 공부한 끝에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목관 1위, 서울대 관악콩쿠르 1위, CBS콩쿠르 1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만 14세의 어린 나이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대학교의 입학 허가를 받아 현재 재학 중이다.

김민환 피아니스트의 경우 미국의 명문 이스트만 음대에 다니던 중 22살에 오른손에 마비가 오는 원인 불명의 질환을 얻게 됐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왼손만을 사용해 ‘왼손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피아노를 놓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빛을 전해 준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Nella Fantasia’ ‘Hey Jude’ 등 명곡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선율을 전하며 희망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공연 티켓은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구매하거나 영등포문화재단(☎.02-2629-2216)에 전화하여 예매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기념으로 평소보다 50% 할인된 7,500원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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