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은 활화산 '정밀 조사와 연구 시급'

입력 2014년07월16일 08시00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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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명애시민기자]제주도 한라산이 활화산으로 화산 폭발 가능성이 제기돼 학계에선 제주도 화산 활동에 대한 정밀 조사와 연구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 남쪽 기슭인 서귀포시 한창로 일대 화산 폭발로 뿜어져 나온 용암이 굳어 형성된 화산암 지대,국내 연구진은 이곳에서 소형 화산인 병악오름이 불과 4천9백 년 전 대규모 용암을 뿜어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정확한 분출시기는 당시 용암에 불탄 나무인 탄화목을 채취해 계산해 1만 년 내에 폭발한 적 있는 화산은 언제든 다시 폭발할 수 있는 활화산으로 한라산 일대가 살아있는 화산이라는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임재수 박사는"연대 측정 방법의 교차 검증을 통해 이 퇴적체가 5천년 전에 형성됐다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됐다." 며 과학적인 증거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동국여지승람과 이조열성실록에는 이보다 더 최근인 5백 년 전 조선 초기에도 화산활동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또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손영관 교수는 "충분히 분출할 가능성이 있는 화산으로 700년 이내에 또다시 소규모의 분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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