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선물,금품 유흥접대' 군사비밀 무더기로 넘긴 현역장교들 기소

입력 2014년07월16일 08시0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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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방위력 개선사업 관련 군 기밀 31건을무더기'로 넘겨 수사확대

[여성종합뉴스] 국방부 검찰단은 박 중령 등 현역 장교 2명을 구속, 현역 장교들로 브로커 역할을 한 방위산업체 직원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군 기밀을 무더기로 넘겼다며 기소했고, 검찰도 추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브로커 김 모 씨는 현역 장교들에게 접근해 미인계까지 동원하면서 빼낸 정보를 해외 방산 기업에 유출시켜 수십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체 김 모 이사는 지난2008년부터 군부대를 드나들며 현역 장교들과 친분을 쌓으려고 금품과 선물 공세로 공군 본부 박 모 중령에게는 현금 5백만 원을, 방위사업청 최 모 대령에게는 250만 원짜리 기타를 선물,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조 모 소령에게는 여러 차례 유흥주점 접대를 하기도 했다.

 또 "비밀문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여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으로 주고받는 방법을 활용한 이들은 젊은 여직원들을 저녁식사 자리나 등산모임에 동석시키는 미인계까지 동원한 김 씨는 로비 대가로 차기 호위함과 소형 무장헬기 등 방위력 개선사업 관련 군 기밀 31건을 무더기로 넘겨받았으며 주로 메모를 이용했던 과거와는 달리 문서를 통째로 넘겨받거나 아예 사진을 찍는 대담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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