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은 몰라요, 오페라 스타 되다!

입력 2014년07월17일 06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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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초등생 영어 오페라‘박쥐’ 공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차세대 주역이 될 만한 어린이 오페라 스타가 탄생한다.

초등학생 영어오페라 ‘요한 슈트라우스 『박쥐』가  17일 오후 7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연된다.

강서구와 강서교육지원청이 공통 교육복지 사업으로 추진한다.

가양초, 삼정초, 월정초 4~6학년 90여명(학교별 30명 내외)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구슬땀을 흘려가며 맹연습을 해 왔다.

구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게 된다. 관람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이전에는 매사에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영어 오페라 공연으로 자신감을 얻고 소속감을 찾기 시작했다”며  “이번 공연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도 높여주고 문화·예술 소외계층 학생들의 미래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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