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제22회 아시테지 여름축제」개최

입력 2014년07월17일 09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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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22일부터 31일까지『제22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사)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가 주최하는 여름철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 예술축제로
해외 우수작을 포함해 엄선된 작품을 공연한다.

‘아이들, 빛을 보고 듣고 만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총 12개 작품 극장 공연을 비롯해 야외공연, 안데르센 책 전시회, 캠핑장 등 11개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덴마크와 영국, 벨기에, 러시아,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총 8개국의 우수작 12편이 소개되며, 올해는 한국-덴마크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덴마크주간’을 통해 덴마크의 아동청소년극 2작품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 <스노우아이즈>와 덴마크 연출가 토킬드 린드비예(Torkield Lindebjerg)와 한국 극단 자유마당의 협업으로 안데르센의 숨겨진 명작을  무대로 옮기는 신작 <안데르센의 나이팅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를 찾는 관객들은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덴마크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축제 전 기간 동안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덴마크를 대표하는 아동문학의 거장, 안데르센의 책 전시와 함께   마음껏 책을 읽고 놀 수 있는 캠핑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장소에서 레고 동호회‘브릭마스터’가 안데르센의 명작과 덴마크의 주요 명소 등을 레고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9일 오후 2시,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명사와 함께하는 재미 쑥쑥 책읽기’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계획이다.

지난 1993년 시작된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만 이천여 명의 유료관객과    약 45개국의 해외작품 참가로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이며, 지난해부터 국제여름축제로 개편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온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정보와 미디어의 노출 속에 웃음을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공연으로 인해 순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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