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야외식물원 도심 속 이색 농촌체험 운영

입력 2014년07월21일 09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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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도시가 푸른 들녁으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관악구는 관악산 야외식물원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산 야외식물원은 지렁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생태 텃밭이다.

관리는 시민단체인‘도시농업네트워크’와 공원돌보미 협약을 체결해 관리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숲생태해설가인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야외식물원 내의 도라지, 고구마, 옥수수 등 30여 종의 향토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또, 관악산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화뿐 아니라 장미원의 꽃과 나무 등도 관찰할 수 있다.

도심 속 이색 농촌체험은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향토작물과 야생화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겐 고향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와 함께 가까운 관악산에서 물놀이도 하고 도심에서 특별한 체험도 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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