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주민이 만드는 북콘서트 책톡먹톡」

입력 2014년07월21일 19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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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 구산동에 들어설 구립도서관 옆 구산동 보건지소에서는 매월‘책톡먹톡’이라는 수상한 제목의 공연이 진행된다.

책톡먹톡이란,‘책에 관한 토크, 먹으며 하는 토크’ 라는 뜻으로 주민들이 책에 대해 자유롭게 감상을 전하고, 함께 참여한 동네 사람들과 먹거리를 나눈다. 정(情)중에 최고라는 ‘먹는 정’을 쌓으며 구산동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책모임 동아리가 나와 돌아가면서 책을 읽어준다든지 (책 읽어주는 마을), 각자의 생에 잊을 수 없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든지(내 생의 책) 하는 방식으로 매회 주제를 바꿔가며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귀여운 꼬마들의 동요와 율동, 어르신들의 연주와 동네 스타들의 노래 등 누구 문턱 없는 무대가 매력적이다.

6월부터 시작되어 8월로 3회차를 맞이하는 책톡먹톡은 올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은평도서관마을 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있는 이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신청자가 몰려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얼른 전화기를 들 일이다. 자칫하다간 대기번호를 받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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